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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정이 누나의 사진기로 찍은 사진들임을 밝힙니다. >

날씨가 꾸리꾸리하긴 하지만, 친목도 다질 겸 난지도 캠핑장에 가서 고기를 먹기로 한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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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밝게 웃으시는 지운이 형 ㅋ 이 포스팅 내내 저 표정을 감상할 수 있을 듯 ㅎ
나는 누구랑 전화를 하고 있는거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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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역에서 지하철을 타기 전에 한 컷. 사람들이 다 쳐다보는 곳에서 사진 찍는 건 어색하다.
뭔가 저 지방에서 올라온 것 같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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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신나고,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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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보면서. 시식하느라고 사진을 거의 못 찍었다.
여기서 거의 한 끼 식사한 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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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해서 고기 굽기 시작하면서 찍은 사진. 지운이 형은 어디 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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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운이 형과 동한이 형. 지운이 형의 해맑은 저 표정은 대체 어디서 나오는 걸까.
다른 사람에게도 많이 하는 얘기지만, 지운이 형은 내가 평생 봤던 사람 중에 가장 착한 사람이다. 맹세코.
지운이 형을 보고 있자면 저런 온화한 마음은 도대체 어떤 내공이 있어야 나오는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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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나도 우리 조 여신님과 사진 한 장을 찍었네요 ㅋ
저 맥주가 술의 시작일 줄은 몰랐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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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형님인 원경이 형을 내버려 두고 고기를 굽고 있는 우리 ㅋ
원경이 형이 뭔가 쓸쓸해 보인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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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비가 와서 천막을 치게 된 우리.
그 때는 원망했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비가 와서 더 즐거웠던 것 같기도 하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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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조의 여신 "황은정 님" 셀카 작렬합니다.
은정이 누나도 빨리 남자친구가 생겨야 할텐데 ㅋ 동한이 형 말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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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슈퍼마켓에서 ㅋ
물건 하나도 안 사고 사진 찍어달라고 한 우리도 용감하다 ㅎ

3학년 실습도 수업과 다르게 많은 걸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참 즐거웠지만,
4학년 실습(지역사회의학-흉부외과)를 돌면서 느낀 것은, 정말 별로 친하지 않았던 동기들과 친해진다는 것.
서로에게 갖고 있던 편견과 미움도 씻어버릴 수 있는 기회가 되고,
1~3학년까지 3년동안 친해지는 사람보다 더 많은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어서 좋다 ㅎ

요즘, 너무 행복한 시간들이다. 이래서 4학년이 널럴하다고 하는거구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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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19 23:07 2010/04/19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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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흥사로 내려오는 길입니다.
비가 그칠듯해 보여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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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타는 곳 반대편에 있는 물레방아입니다. 주변 분들께 어디에서 버스 타냐고 물어보면, 물레방아
반대편에서 타라고 알려주시는데, 바로 그 물레방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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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때서야 깨달은 사실이 있었습니다.
제가 핸드폰 카메라의 화이트밸런스를 "형광등"으로 해 놓아서 사진들이 이렇게 푸르게 나왔다는 걸요
전날 밤에 사진 찍다가 "형광등"으로 설정한 것 같은데, 이 사실을 알고 엄청 좌절했습니다.. OTL
이제 제대로 된 사진 색깔로 ㅋ 70년대에 볼 법한 "바르게 살자"라는 구호가 아직도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바르게 살아야 합니다! 불의에 맞서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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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니, 제 우산에도 단풍이 내려 앉았습니다.
떼어낼까 하다가, 우산에 내려 앉은 정성이 기특하여 그냥 놔둡니다.
(사실 나중에 우산이 고장나서 우산을 통채로 버려버렸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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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 뒤의 시골 마을은 평온하고, 촉촉하며,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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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고산 윤선도 유적지" 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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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9 00:24 2009/11/19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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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나와보니, 날씨가 상당히 흐리고, 비도 추적추적 옵니다.
여행이 걱정되는 아침입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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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예정했던 대로 여행은 해야겠으니, 대흥사로 가는 버스를 탑니다. (대흥사가 이 버스의 종점입니다.)
해남에서 대흥사로 가는 버스는 오전에 7:40, 8:40, 9:30(연동) 등이 있습니다.
해남터미널에서 안쪽의 버스타는 홈에 가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아저씨들도 매우 친절하셔서, 저에게 버스 타는 시간과 맛집까지도 모두 알려주셨습니다.
주의하실 점은 버스 시간표 중에 시간 뒤에 "(연동)"이라고 써 있는 것이 있고, "(대연동)" 이라고 써져 있는 것이 있는데, 연동은 고산 윤선도 유적지가 있는 곳을 말하는데 "(연동)"은 버스가 해남에서 대흥사를 가는 중간에 연동을 들른다는(마을 안까지 들어간다는) 얘기이고, (실제로 고산 윤선도 유적지를 가보면 내려서 연동 안까지 걸어들어가는 것도 거의 20~30분 걸립니다.) "(대연동)" 은 그 버스가 해남에서 다시 대흥사로 올 때 연동을 들른다는 얘기입니다.
만약 이 것을 모르시고 아무 버스나 타게 되면, 연동 마을 입구에서 기사 아저씨께 내려달라고 부탁하셔서 고산 윤선도 유적지까지 20~30분 정도 걸어가셔야 합니다. (사실, "(연동)" 또는 "(대연동)" 버스가 자주 있는 편이 아니어서 그냥 그렇게 하는 편이 계획을 짜기에는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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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창에도 비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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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흥사 입장료는 성인 2,500원입니다.
절 하나 보는데 뭔 입장료가 이렇게 비싼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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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흥사 안내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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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흥사로 가는 길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차가 다니는 아스팔트 포장 길을 따라 걸어가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 옆쪽으로 난 산책길을 따라 걸어가는 것입니다. 이론상 산책길이 자연을 벗삼아(?!) 걸을 수 있기 때문에 더 좋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대흥사까지 너무 멀다는 것입니다. 정말 걸어가는데 40~50분은 소요됩니다. 저도 이렇게 멀줄은 몰랐다는 ㅠ 다행히도, 대흥사행 버스 내리는 곳 (두륜산 도립공원 입구) 와 대흥사 사이에는 "단체관광객 수송차량" 이라는 조그마한 버스가 계속 다닙니다. 사실 말이 단체관광객이지, 자리만 있다면 관광객은 모두 태워줍니다. 뿐만 아니라 친절하셔서 어느 곳에서든 히치하이킹을 하면 다 세워서 태워주십니다. (저도 대흥사에서 두륜산 도립공원 입구로 다시 올 때는 이 버스를 탔습니다.)
그러니까, 시간적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산책길로 가시길 추천드리고, 난 도저히 40~50분을 걸을 힘이 없거나, 그 정도의 시간적 여유가 없으신 분들은 아스팔트 포장길을 따라 걷다가, 단체 관광객 수송차량 (소형 버스) 가 지나가면 히치하이킹을 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여튼, 전 갈 때는 비 오는 산책길을 따라 걷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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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이 사진들처럼 풀을 심어서 중간에 길을 내어 놨습니다.
풀들이 저를 환영하는 것만 같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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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울에도 비는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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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벤치도 하나 있습니다. 대흥사까지 가는 그 긴 길에 벤치는 이것 하나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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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이런 흔들다리도 두 개나 있습니다. 높지는 않지만, 많이 흔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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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끝에 매달려 있는 물방울을 찍으려고 했는데, 여섯 번이나 실패하고 포기합니다.
핸드폰 카메라의 한계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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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길의 마지막 쯤에는 아스팔트 포장길과 연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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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고구마를 굽고 있는 통일까요? 아니면 다른 것을 준비하고 있는 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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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유선관" 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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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5 10:45 2009/11/1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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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12 04:20 AM. 아직 제 생일이군요. 목포로 가는 기차가 2시간 40분 정도 남은 상태이구요. 원래 잠을 좀 청하고 가려고 했으나, 생각보다 술자리가 늦어지는 바람에 이렇게 밤을 새고 있습니다.

참 설레는 여행입니다. 그 이유로 첫째로는, 혼자 떠나는 여행이 처음이라는 사실이고, 둘째로는 비록 2박 3일의 짧은 여행이긴 하지만 이렇게 빠른 시간 내에 준비하고 가는 여행은 처음이라는 점입니다. (심지어 3박 5일 정도의 홍콩 여행을 떠날 때도 한 달 정도를 준비했었습니다.-_-;)

부디 여행을 무사히 다녀와서, 이 블로그에 좋은 글 및 사진들을 남길 수 있게 되길 바라야 겠네요!

원래 여기에 출발할 때의 찍은 셀카를 올리려고 했는데,
밤을 새서 그런지 눈도 붓고 얼굴도 붓고 해서 올리지 않겠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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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2 04:22 2009/11/12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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