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
RSS 구독 : 글 / 댓글 / 트랙백 / 글+트랙백

부제 : 이곳이야 말로 의사의 천국이구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말 놀라운 곳이다. 의사에 대한 대우가 이렇게 좋을 줄이야.
  김웅 선생님을 뵈러 Mayo 클리닉에 갔을 때에도 이런 곳이 있었고 - 의사들은 정말 음료수가 편의점 만큼 빽뺵히 차 있고, 빵과 샌드위치, 커피, 쥬스 등등을 마음껏 먹을 수 있었다. - 그 때 사진을 찍지 못한 것을 상당한 아쉬움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내가 있는 미네소타 대학교 병원 수술장에도 이런 곳이 있었다. 건물을 새로 증축하는 것 같더니 그러면서 생긴 건지는 모르겠지만.

 
사용자 삽입 이미지
라운지 내부에서 본 모습. 앉아서도 외부가 탁 트여 있어서 참 좋다. 미네소타는 전반적으로 여름에는 날씨가 매우 좋아서 이렇게 앉아서 밖을 보고 있는 것 만으로도 충분한 휴식이 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렇게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사용자 삽입 이미지
냉장고에 가득 차 있는 우유와 젤리와, 저 왼쪽에 있는 것은 프림인가.
우유도 그냥 우유, Fat free 등등 다양하게 있다. 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찬장에 있던 빵들과 잼, 칼, 포크, 그릇 등.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옆에 있던 도넛들과 과일들. 사실 도넛은 더 많았는데, 나와 선생님이 조금 먹고 난 후이다 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마, 커피 먹을 때 사용하는 것들이겠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커피도 그냥 자판기 커피가 아니라 기계에서 직접 나오는 커피다 ㅋ
우리 학교에 있는게 그냥 커피라면, 이건 TOP야 ㅋ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러가지 음식이 있던 곳의 반대편의 모습. 대형 TV도 있고, 수술장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도 있고,
소파도 있어서 편안하게 쉴 수 있고, 의사들이 컴퓨터도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건 다른 쪽의 모습. 역시 편의를 위해 컴퓨터가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역시, 외과 의사들은 항상 타이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지도까지 받으면서 연습하네 ㅋ 수술복에 실 묶어서 언제나 타이 연습하는 건 미국이나 우리나라나 똑같군!

  우리나라도 열심히 수술하는 교수님들과 레지던트 선생님들을 위해 이런 공간 하나 만들어주면 얼마나 좋을까?
  능률이 올라서 수술도 더 열심히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ㅋ

Creative Commons License
2010/07/30 09:02 2010/07/30 09:02

맨 위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침에 있던 Grand Round 중에 찍은 사진. 정형외과에서는 매일 오전 7시에 각 분과별로 컨퍼런스가 있는데, 각 분과의 레지던트 뿐만 아니라 모든 분과의 레지던트, 펠로우들이 특별한 일이 없으면 참여한다. 물론 교수님은 자신이 속한 분과의 컨퍼런스만 오는 것 같고, 레지던트 숫자가 많지가 않아서 와도 별로 안 된다. 그런데 금요일에 있는 Grand Round에는 Twin city(미네아폴리스/세인트폴)에 있는 Fairview 병원 및 다른 지역 병원의 의사들까지 다 온다. 한 50~60명은 오는 듯.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제, 엊그저께 수술 및 외래를 참관했던 Dr. Van Heest 의 내용이 사진과 함께 벽에 걸려있다. 여긴 의료체계가 우리나라랑 달라서 환자를 정말 열심히 진료하고, 랍보도 좋고~ Van Heest도 그런 선생님 중에 한 분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기 수술장에서 가장 놀란 것은 우리처럼 갱의실에서 그냥 옷을 가져가는 체계가 아니고, 의사가 본인의 카드를 기계에 대야 옷이 나와서 옷을 가져갈 수 있는 체제라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옷의 크기도 상의/하의의 조합에 따라 10여가지 이상의 목록이 있어서 자신이 원하는 크기의 수술복을 입을 수 있다. (참고로, 이 기계는 갱의실 내부에 있다.) 누군가가 수술복을 입고 의사인 것처럼 행세를 하면서 무슨 일을 벌일까봐 이런 기계가 있는 것일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수술장 갱의실의 모습. 탈의실이 우리의 옛날 철 캐비넷이고, 자물쇠를 사용해야 해서(그냥 열어놓을 수도 있지만) 좀 불편하고 투박해 보일 수 있지만, 그래도 캐비넷 사이가 넓어서 좋다. 우리 병원은 캐비넷 사이가 하도 좁아서 한 명이 옷 갈아 입으면 다른 사람이 지나갈 때 "죄송합니다" 이러면서 지나갈 정도로 불편한데 말이지.
  그리고 여기는 수술할 때 사람이 몇 명 들어오지 않는다. 수술 필드에 있는 사람은 교수/레지던트/스크럽간호사 이렇게 세 명이 끝이다. 거기에 많아야 circulating 간호사, 학생 이렇게 다섯 명이다. 필요한 사람, 특히 레지던트 수가 적으니 갱의실도 사람이 북적거리지가 않는다. 내가 탈의실 갈 때도 사람이 있었던 적은 거의 없다.
  그리고 더욱 놀라운 점은 교수님도 여기서 수술복을 갈아 입으신다. 우리는 교수님을 우대하는 측면에서 교수님 갱의실은 따로 있는데, 여긴 그런거 없다 ㅋ
Creative Commons License
2010/07/30 08:44 2010/07/30 08:44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