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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 있던 Grand Round 중에 찍은 사진. 정형외과에서는 매일 오전 7시에 각 분과별로 컨퍼런스가 있는데, 각 분과의 레지던트 뿐만 아니라 모든 분과의 레지던트, 펠로우들이 특별한 일이 없으면 참여한다. 물론 교수님은 자신이 속한 분과의 컨퍼런스만 오는 것 같고, 레지던트 숫자가 많지가 않아서 와도 별로 안 된다. 그런데 금요일에 있는 Grand Round에는 Twin city(미네아폴리스/세인트폴)에 있는 Fairview 병원 및 다른 지역 병원의 의사들까지 다 온다. 한 50~60명은 오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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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엊그저께 수술 및 외래를 참관했던 Dr. Van Heest 의 내용이 사진과 함께 벽에 걸려있다. 여긴 의료체계가 우리나라랑 달라서 환자를 정말 열심히 진료하고, 랍보도 좋고~ Van Heest도 그런 선생님 중에 한 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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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 수술장에서 가장 놀란 것은 우리처럼 갱의실에서 그냥 옷을 가져가는 체계가 아니고, 의사가 본인의 카드를 기계에 대야 옷이 나와서 옷을 가져갈 수 있는 체제라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옷의 크기도 상의/하의의 조합에 따라 10여가지 이상의 목록이 있어서 자신이 원하는 크기의 수술복을 입을 수 있다. (참고로, 이 기계는 갱의실 내부에 있다.) 누군가가 수술복을 입고 의사인 것처럼 행세를 하면서 무슨 일을 벌일까봐 이런 기계가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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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술장 갱의실의 모습. 탈의실이 우리의 옛날 철 캐비넷이고, 자물쇠를 사용해야 해서(그냥 열어놓을 수도 있지만) 좀 불편하고 투박해 보일 수 있지만, 그래도 캐비넷 사이가 넓어서 좋다. 우리 병원은 캐비넷 사이가 하도 좁아서 한 명이 옷 갈아 입으면 다른 사람이 지나갈 때 "죄송합니다" 이러면서 지나갈 정도로 불편한데 말이지.
  그리고 여기는 수술할 때 사람이 몇 명 들어오지 않는다. 수술 필드에 있는 사람은 교수/레지던트/스크럽간호사 이렇게 세 명이 끝이다. 거기에 많아야 circulating 간호사, 학생 이렇게 다섯 명이다. 필요한 사람, 특히 레지던트 수가 적으니 갱의실도 사람이 북적거리지가 않는다. 내가 탈의실 갈 때도 사람이 있었던 적은 거의 없다.
  그리고 더욱 놀라운 점은 교수님도 여기서 수술복을 갈아 입으신다. 우리는 교수님을 우대하는 측면에서 교수님 갱의실은 따로 있는데, 여긴 그런거 없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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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30 08:44 2010/07/3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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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 의국 자체도 넓은 건물의 한 층을 다 차지할 정도로 넓고,
다른 분과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의국 내에 컴퓨터도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고
많은 책들도 자유롭게 볼 수 있는 작은 도서관이 있다.
(물론 책들은 좀 오래된 것 같기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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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흉상, 어느 분과를 가든 하나는 있는 것 같다.
이 병원에 정형외과를 처음 만든 분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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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8 22:02 2010/07/18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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