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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반적인 증상

  편두통 환자의 2/3에서는 주로 일측의 머리 앞부분과 뒷부분에 국한되지만, 때로는 후안부에서 통증이 시작되어 전체 두부, 안부, 경부(목 부위), 견갑부(어깨 부위)로 방사되기도 합니다. 1/3에서는 머리의 양쪽에 통증이 있고 발작 때마다 항상 동일한 부위에서 통증을 느끼는 경우에는 다른 기저 질환이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합니다.

  편두통은 대개 둔한 통증에서 점점 심하게 폭폭 쑤시는 듯한 박동성(pulsatile) 두통으로 진행하고, 흔히 오심(nausea)와 구토(vomiting)을 동반합니다. 대개 1개월에 1~4회 정도이며, 나이가 많아지면서 그 빈도는 감소하지만 드물게는 편두통 지속상태를 보일 수 있습니다. 두통의 지속시간은 대개 수시간, 때로는 수일이며 하루 중 어느 때나 나타날 수 있으나 대개는 아침 기상 시 발작이 나타납니다.

  표재성 측두동맥의 압통과 박동을 느끼며 이를 압박하면 통증이 줄어듭니다. 그렇지만 긴장(strain), 신체 충격, 광선, 소음, 그 밖의 촉진 인자(precipitating factor)에 의하여 두통은 악화되거나 유발됩니다. 전조 증상은 두통 2~72시간 전에 발생하며 배고픔(hunger), 식욕부진(anorexia), 졸리움(drowsiness), 기분 저하(depression), 화남(irritability), 긴장(tension), 안절부절(restlessness) 등이 있습니다.

2. 유발 인자

- 스트레스 및 불안(anxiety)
- 호르몬 (월경, 배란, 경구 피임약)
- 수면 과다 혹은 수면 부족
- 음식 : 치즈, 초콜릿, 피자, 땅콩, 닭의 간, 버섯, 양파, 강낭콩, 감귤류의 과일(citrus fruits), 몇몇 소시지, 콩 소스, 중국 요리, 레드 와인
- 공복(fasting) 및 저혈당(hypoglycemia)
- 혈관 확장제 (아질산염(nitrites), 질산염(nitrates)
- 환경적 요인 : 섬광(glare), 깜빡이는 불빛, 소음, 열기, 한기, 기후의 변화
- 외상 후

 3. 진단 기준
 
A. 다음 B~D를 만족하는 발작이 최소한 5번 발생
B. 치료하지 않거나 치료가 불안정한 경우 두통 발작이 4~72시간 지속
C. 두통은 다음 중 최소한 두 가지 이상을 가짐
    - 일측성
    - 박동성
    - 중증도 또는 심도의 통증 강도
    - 일상적인 신체 활동 (걷거나 계단을 오르는 등의)에 의해 악화되거나 이를 회피하게 됨
D. 두통이 있는 동안 다음 중 최소한 한 가지 이상을 가짐
    - 구역 그리고/또는 구토
    - 빛 공포증과 소리 공포증
E. 다른 질환에 기인하지 않음

4. 편두통 발작 시의 대증 요법

  트립탄(triptan)계 약물을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 관상동맥 질환과 같은 심장 질환이 없는 환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비교적 약효가 빠르고 부작용이 적습니다. 이 계역의 약물인 수마트립탄(sumatriptan)은 확장된 두개 혈관들을 수축시키고 혈관 주위의 삼차신경의 이상을 차단합니다.
 
  경도~중등도의 편두통의 경우에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인 이부프로펜(ibuprofen), 나프록센(naproxen) 및 아스피린(aspirin),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을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

  구토가 있을 경우 메토클로프로마이드(metoclopromide) 등의 진토제(antiemetics)를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 이 약을 통해 편두통 발작 시에 동반되는 오심, 구토 등의 위장관 증상을 호전시키고, 위 정체 현상을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steroid)도 사용해볼 수 있는데, 항염증작용을 하여서 난치성 급성기 편두통의 치료에 사용합니다.

5. 편두통의 예방 요법

  장기 예방요법은 편두통 발작이 1주일에 2회 이상 나타나는 경우, 급성기 치료를 해도 효과가 없거나 과용량을 사용해야 하거나 부작용이 있는 경우에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베타 차단제(β-blocker)인 프로프라놀롤(propranolol)은 가장 많이 사용되는 편두통 예방 약제입니다. 이 약은 특히 고혈압 환자나 불안, 공황장애, 진전(tremor)가 동반된 경우에 유용합니다. 이외에도 티몰롤(timolol), 아테놀롤(atenolol), 메토프롤롤(metoprolol) 등의 베타 차단제를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

  칼슘통로 차단제(calcium channel blocker)도 사용해 볼 수 있는데, 그 중 하나인 플루나리진(flunarizine)은 편두통 발작의 빈도를 유의하게 감소시킵니다. 그리고 베라파밀(verapamil)은 편두통으로 인한 뇌경색, 고혈압이 동반된 환자에서 유용합니다.

  이외에도 삼환계 항우울제(tricyclic antidepressant)인 아미트립틸린(amitriptyline), 노르트립틸린(nortriptyline) 등과 항 간질제인 발프로인산(valproic acid), 토피라메이트(topiramate), 가바펜틴(abapentin) 등을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 항 간질제의 경우 대뇌 피질의 과흥분성을 낮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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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8 15:54 2010/10/2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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